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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맛집 토속촌 삼계탕으로 중복 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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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계탕 맛집 토속촌 삼계탕」

여러 방송에 나와 삼계탕 전문점에선

가장 유명하지 않을까?! 생각하는 곳은

경복궁 인근에 위치한 토속촌 삼계탕인데요

중복에 가보려다 복날 맞춰가면

오래 기다릴꺼 같아 미리 다녀왔습니다 ^^

 

비가 부슬부슬 오는 날이어서

토속촌 삼계탕 기와집이 더 운치있게 보이죠 ^^

드디어 여기를 와 봤네요~ 정말 감개무량합니다!

몇 년 전부터 토속촌 삼계탕 맛이 너무 궁금했는데

집에서 멀어서 미루다가 이제야 방문했어요

 

서울 안심 먹을거리로 선정된 데다

종로구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 곳이에요

 

 

입구 바로 옆에 전기구이 통닭 기계가 있었는데

 

은은한 노란 조명 아래서 노릇한 치킨들이(하앍!)

돌아가고 있는데 눈길이 갈수 밖에 없더라고요 ♡

 

토속촌 삼계탕 입구입니다

들어가자마자 직원분이 비접촉 체온계로

열체크를 한 후손소독제까지 펌핑해주셨어요

철저히 관리를 하시는 모습을 보니

위생적인 부분은 확실히 믿음이 갑니다~!

 

삼계탕 재료부터 김치에 사용하는 재료까지

전부 다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네요~

 

포장도 가능한 곳이라 삼계탕 포장하실 분들은

줄 서지 말고 카운터로 바로 와서 계산하면

바로 포장되어 나오나 봐요!

 

 

카운터는 들어가자마자 바로 있습니다

 

카운터 위엔 토속촌 삼계탕 메뉴와 가격표가 있는데

삼계탕 전문점이지만 다양한 요리를 판매하고 있어요

 

엄청나게 커다란 인삼주 병은 전시용인 듯했고

 

인삼이 한뿌리가 들어간 인삼주가 진열되어 있는데

이건 판매용인가 봐요~ 한 병 10,000원에 판매하는

듯한데 여행 온 외국인들이 삼계탕 먹으러 왔다가

선물용으로 사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내부는 밖에서 본 것보다 훨씬~~더 넓어요!

 

한국 전통의(방바닥 문화) 좌식 문화를 살린

좌식 테이블이 있는 룸도 있고

 

입식 테이블이 있는 룸도 있습니다

이 외에 안쪽에도 룸이 더 있어요 ^^

 

 

토속촌 삼계탕 메뉴 & 토속촌 삼계탕 가격

토속촌 삼계탕 가격18,000원입니다

밖에 있던 전기구이 통닭은 17,000원이네요

그 외에도 오골계 삼계탕, 닭도리탕, 닭백숙,

옻계탕 등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경복궁 근처이고 기와집을 살린 한국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음식점이다 보니 외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나 봐요~ 메뉴판엔 한국어 외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3개 국어로 설명되어 있어요

 

주문을 하면 이렇게 번호표를 주는데

계산 시 필요하니 챙겨 나가야 합니다

 

인삼주 한 잔이 가장 먼저 나왔는데

입구에서 봤던 그 인삼주 같아요 ㅎㅎ

비가 와서 살짝 쌀쌀한 날씨라 한잔 마셨는데

와~!!! 음청 독하네요! ㅎㅎ 한잔 마시고 취할 뻔 ;;

쌉싸름한 인삼주는 독한 편이었고, 한잔 마셔주니

열기가 확~! 올라 몸이 따듯해지네요 ^^;

 

 

토속촌 삼계탕 반찬

삼계탕에 곁들여 먹을 반찬들이에요

 

배추김치는 익었는데 엄청 시지 않았고

 

깍두기는 보기엔 익어 보였는데 생김치에요

맵지 않고, 달콤한데다 아삭해서 맛있네요!

 

편마늘과 쌈장도 한 접시씩 나옵니다

 

후추와 소금통은 테이블에 있어 덜어먹으면 돼요

 

 

토속촌 삼계탕 맛보기

토속촌 삼계탕 한 그릇이 나왔습니다

제일 기본인 토속촌 삼계탕을 주문했어요 ^^

 

해바라기씨, 호박씨, 잣, 호두 등의 견과류가

올라간 영계 한 마리가 다릴 꼬고 들어 있네요

 

국물만 보면 설렁탕과 싱크로율 백프로인데

한입 먹어보니 닭 육수 국물이 슴슴하지만

담백하고 구수해요 ♡

 

영계가 들어갔는데, 작지도 크지도 않은

딱 적당한 사이즈이지 않나 싶었어요

게다가 닭을 아주 푹 잘 삶아서 그런지

닭 허벅다리가 쑥~! 빠져요 ㅎㅎ

 

부드러운 살코기인 닭날개도 먹고

 

닭가슴살도 잘 뜯기는데 쪼금 퍽퍽한 듯한!

제가 워낙 퍽퍽살을 안 좋아해서요 ^^;;

 

닭 배속에 들어 있던 밥은 조와 보리가 조금 섞인

찰밥이었는데 아주 찰집니다~♡

 

삼계탕에는 대추 1개, 은행 1개, 밤 반쪽이

들어 있는데 신기하게도 깐 밤이 아니고

밤이 껍질 채 들어 있네요.. 첨엔 어떻게 먹지?!

했는데.. 찐 밤 먹듯이 이로 긁어먹었어요 ^^

 

삼계탕 안에 꽤 큰 삼이 들어 있는데

오~~ 쓰지 않고, 쌉쌀하면서 달달하네요~!

어른이인 저도 먹을 수 있는 삼이었어요 ㅎㅎ

 

오늘도 남편의 완탕 인증!!! ㅎㅎㅎ

남편은 맛있으면 국물까지 다 먹는데

역시 싹 다 먹었어요!

 

몇 년간을 기다리며 상상을 많이 해서 그런지

기대했던 것 보다는 아~주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일반 삼계탕 전문점과는 비교가 안 되는

깊은 맛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귯~!!

 

 삼계탕 가격이 조금 비쌌지만.. 다양한 견과류가

들어간 데다 닭 크기도 적당했고, 진한 인삼주까지..

가격만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비스 포함해서요)

한 여름 보양식으로 만족한 맛집이였습니다 ^^

 

주소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5길 5

전화 : 02-737-7444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10시 (연중무휴)

예약가능, 포장 가능, 주차가능, 배달불가

가격 : 삼계탕 18,000원 / 옻계탕 17,000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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