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셰프 밀키트로 쉽고 편하게 마라탕 만들기

「마이셰프 밀키트 마라탕」

입이 얼얼한 마라탕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자주 먹기엔 가격이 초큼 비싸죠..ㅠㅠ

 

집에서 만들려니 당면과 푸주는

몇 시간씩 불려야 하고

야채도 듬뿍 사야 하기에..

만들어 먹기도 쉬운 일은 아니에요..ㅠㅠ

 

그래서 좀 편하게 먹어보려고

마라탕 밀키트를 주문해보았습니다  ^^

 

마이셰프 밀키트 마라탕이에요~

구매 가격은 9,350원으로 11번가 세일 행사로

저렴하게 득템 했어요 ^^ (정상가는 13,900원)

 

밀키트 유통기한은 배송받은 당일날부터

3일 정도 여유가 있었습니다

내용량은 420g인데.. 2인분이라는?!!

물을 700ml 넣는다고 해도.. 양이 좀 적은데요..

 

마라탕 밀키트 구성품

옥수수면 / 소고기 / 건목이버섯 / 건고추

푸주 / 청경채 / 느타리버섯 / 청양고추

대파 / 육수농축액 / 마라소스

 

마라탕 양이 적게 느껴져서

푸주, 넙적 당면, 알배추, 양파 그리고

비엔나소시지를 추가로 준비했어요~!

(편하게 먹으려고 밀키트를 주문했는데ㅎㅎ)

 

 

마이셰프 마라탕 조리과정

1_밑준비 하기 [푸주와 목이버섯을 불리기]

냄비에 물을 낙낙히 부어줍니다

목이버섯과 푸주를 불리고 버릴 물이기에

생수를 사용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밀키트에 들어 있던 푸주와 목이버섯을 넣고

3분간 끓인 후 건져주었어요

 

2_재료 볶기 [소고기, 대파, 건고추]

냄비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고기, 대파, 건고추를

넣고 기름에 잘 볶아줍니다

 

3_재료 끓이기 [남은 재료 모두 넣기]

재료를 볶던 냄비에 물 700ml를 넣어 준 다음

강불에 팔팔 끓입니다~

 

물이 끓어 직접 준비한 푸주와 밀키트에

들어 있던 푸주를 몽땅 넣어주었어요

 

불려둔 넙적 당면과 목이버섯도 넣어주고

 

야채는 푹 익은 식감을 좋아해서

배추와 양파를 바로 넣어주었고요

 

준비한 비엔나소시지도 몽땅 넣어줬어요

 

밀키트에 들어 있던 마라소스와 사골농축액을 붓고

마지막으로 느타리버섯과 청경채를 넣어준 뒤에

 

한 번 후루룩 끓이고는 불을 꺼 줍니다!

 

완성된 마라탕을 그릇에 담아주었습니다

식당 가서 사 먹는 그런 비주얼인데요?!

 

비엔나소시지, 당면 푸주, 야채를 따로 준비해

넣어줬더니 아주아주 푸짐해 보여요 ♡

 

재료를 추가로 넣지 않았다면

밀키트만으론 1.5인분 정도로 느껴져요..

마이셰프 밀키트 마라탕을 2인이 드실 예정이라면

재료를 조금 더 추가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그래도 고기는 섭섭지 않게 들어 있었어요 ♡

 

부들부들한 목이버섯과 맛있는 푸주가 넉넉한

마라탕을 보니 기분이 조터라구욤~! ㅎㅎ

 

소고기는 부드럽고 양념이 잘 베어 맛있었어요~!

그런데 마라맛과 매운 정도가 보통의 강도로

찐하고 얼얼한 마라맛을 원하시는 분들은

약간 아쉬울 수 있습니다.. 저처럼요..ㅠㅠ

 

8시간 이상 불려야 하는.. 조금 번거로운

납작 당면이지만! 마라탕에선 빠질 수 없는

식재료죠~! 쫜득쫜득 넘 맛있어욤 ^^

 

푸주는 두부로 만든 건데 욀케 맛있을까요?!

부들부들한 식감에 고소한 맛까지 넘 맛나요~♡

 

비엔나소시지도 마라탕에 들어가면

좀 더 맛있어지는 것 같아요 ㅎㅎ

 

훠궈처럼 먹어보려고 즈마장을 준비했고요

즈마장에 라조장을 조금 뿌리고

올리고당, 간장, 간 마늘, 실파를 넣었습니다

 

고기와 목이버섯을 즈마장에 콕 찍어 먹으니

갑자기 마라탕에서 훠궈로 바뀌었어요~!

소스에 찍어 먹으니 맛이 더 풍부해집니다 ^^

 

남은 국물에 옥수수면을 끓여 먹어

배부르게 잘 먹었네요 ♡

 

마이셰프 밀키트 마라탕은

마라탕의 기본 재료는 다 들어 있지만

2인분이라기엔 재료가 조금 적게 느껴졌어요..

마라탕 맛은 전체적으로 만족하면서 먹었는데

얼얼하고 진한 마라맛을 조절할 수 있게

추가소스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ㅎㅎ

초큼 아쉬웠지만 편하고 맛있게 먹었어요^^